슈나이덜린, 소튼 오스트리아 전훈 참가..새로운 이적 제의 없었다

윤경식 입력 2015. 7. 7. 00:02 수정 2015. 7. 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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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강하게 불고 있는 모르간 슈나이덜린(25)이 현재까지 아무런 이적 제의가 없으며 곧 현 소속팀 사우샘프턴의 전지훈련에도 함께한다.

사우샘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2주전에 맨유의 슈나이덜린에 대한 이적 제의를 거절했고 아직 새 제의를 받지 못했다. 슈나이덜린은 내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길에 오른다"며 "모두가 슈나이덜린이 떠나길 원한다는걸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만큼의 제의가 없다면 여전히 사우스햄튼의 선수이다"고 밝혔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은 슈나이덜린은 아스널,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강팀들로부터 지난해 여름부터 구애를 받고 있었다. 슈나이덜린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어 올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

맨유가 가장 강렬히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언론들 역시 맨유가 슈나이덜린 영입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고 보도한 바 있어 그의 맨유행이 사실상 임박한 듯했다. 지난 2일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맨유가 슈나이덜린 영입의 정식 제의를 승인함에 따라 슈나이덜린의 맨유 이적이 탄력을 받았다"며 그의 맨유행이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으며 슈나이덜린은 사우샘프턴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여기에 슈나이덜린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합류함에 따라 그의 맨유행은 더욱 미궁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만 감독은 토트넘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 토비 안더바이럴트에 대해 "난 여전히 안더바이럴트가 사우샘프턴과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안더바이럴트는 내게 이 곳으로 오고 싶다고 했고 난 안더바이럴트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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