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거취 표명 계획 없다"

이현주 2015. 7. 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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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홍세희 기자 = 국회법 개정안 투표가 6일 불성립된 가운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입장표명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0시48분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합의한대로 들어오길 바랬는데 국회법 표결 과정 때문에 야당이 분위기가 격하게 된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며 "추경을 위한 임시회는 빨리 야당과 시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일 아침까지 입장 표명을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대답, 사퇴 여부를 발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의원총회를 통한 거취 표명 여부 역시 "그건 김무성 대표와 나눈 얘기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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