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체조> 박민수, 개인종합 결선 7위(종합2보)
여자 개인종합서 허선미 9위, 엄다연 11위
(광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박민수(한양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7위에 그쳤다.
박민수는 6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종목 합계 86.525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드문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메달 기대를 모은 박민수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0위에 그쳤던 부진을 설욕하고자 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박민수는 마루(14.300점)-안마(13.050점)-링(14.700점)-도마(14.525점)에서 15점대를 넘지 못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그는 주종목인 평행봉(15.050점)-철봉(14.900)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예선 1위에 이어 결선에서도 월등한 연기를 펼친 올레그 베르냐예우(우크라이나)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은메달은 노노무라 쇼고(일본), 동메달은 모디 아카시(미국)가 차지했다.
이혁중(전북도청)은 예선 8위로 출전자격이 있었지만 전날 철봉연기 착지 동작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결선에 나오지 않았다.
박민수는 7일 철봉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민수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이 긴장하다보니 실수한 것 같다"면서 "철봉은 진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금메달을 목표로 죽을 힘을 다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는 허선미(제주삼다수)와 엄다연(한국체대)이 출전했으나 각각 9위, 11위에 그쳤다.
허선미는 도마(13.833점)-이단평행봉(14.100점)까지 선전했다. 그러나 평균대에서 연거푸 실수를 범하며 11.600점으로 무너진 뒤 마루(13.033점)에서도 만회하지 못했다.
◇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선
1. 올레그 베르냐예우(92.075점·우크라이나)
2. 노노무라 쇼고(89.275점·일본)
3. 모디 아카시(88.300점·미국)
7. 박민수(86.525점·한양대)
◇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
1. 켈리 제이 심(56.332점·영국)
2. 데라모토 아스카(55.965점·일본)
3. 사사다 나쓰미(55.432점·일본)
9. 허선미(52.566점·제주삼다수)
11. 엄다연(51.266점·한국체대)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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