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기보배-이승윤, 리커브 혼성 단체전도 결승진출

입력 2015. 7. 6. 18:54 수정 2015. 7.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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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광주, 김형민 기자] 3관왕을 노리는 기보배(27, 광주시청)와 이승윤(20, 코오롱)이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기보배-이승윤조는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리커브 남녀 혼성단체전 4강 경기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6-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 여유있는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나선 기보배-이승윤은 3세트까지 우월한 활시위를 자랑하며 일본을 눌렀다. 1세트에서 총점 39-34로 앞선 대표팀은 2세트에서는 기보배와 이승윤이 모두 10점을 두번 연속 쏴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한 둘은 38점을 합작하면서 세트스코어 6-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기보배는 이승윤과 함께 남녀 동반 3관왕에 더욱 다가섰다.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쏘면서 순항했던 기보배는 개인전 4강에서 덴마크의 아게르를 상대로 집중력 있는 활시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도 이승윤은  준결승에서 웨이중헝(대만)을 꺾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이어진 남녀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나란히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리커브 혼성 단체전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 열리게 된다. 개인전과 단체전, 리커브 혼성 단체전까지 석권할 경우 기보배와 이승윤은 3관왕에 오를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기보배 ⓒ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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