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응답하라1988' 기대 미치게끔 열심히 준비중, 예쁘게 봐주셨으면"

[뉴스엔 황혜진 기자]

혜리가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민아, 유라, 혜리)는 7월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MC 딩동은 "혜리는 수도꼭지같다. TV 틀면 나온다"고 칭찬했다. 혜리는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MC 딩동은 "내가 알기로 또 좋은 소식 있다고 하더라. 곧 드라마에 출연한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정말 좋은 소식이 있는데 여러분도 다 아실 것 같다. 지금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동네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홈드라마를 표방한다. 오는 10월께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혜리를 비롯해 박보검 고경표 류혜영 류준열 등 배우들의 합류가 확정됐다.

한편 걸스데이 '러브'는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 외 '위드 미(With Me)', '마카롱', '탑 걸(Top Girl)' 등 총 14곡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링마벨'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소녀의 심장 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가사로 깜찍하게 표현한 곡이다.

걸스데이는 쇼케이스에 이어 이날 오후11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에서 데뷔 5주년과 컴백을 자축하는 '해피 디-데이'를 생중계하고 밤12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음원을 공개한다.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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