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양궁>기보배 결승행..남녀 개인결승 '태극전사 맞대결'

입력 2015. 7. 6. 13:15 수정 2015. 7.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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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기보배(광주시청)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리커브 여자부 개인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남녀 양궁 개인전 본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결승에 진출,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런던올림픽 2관왕이자 대표팀 맏언니인 기보배는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6-5(28-28 28-29 28-28 29-29 30-26)로 승리를 거뒀다.

4일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던 기보배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중원대에서 한국 양궁을 배우고 있는 '지한파' 야게르를 만나 고전했다.

3발 5세트 경기인 양궁 개인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6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28-28로 비긴 후 2세트를 28-29 1점차로 졌다. 이후 3, 4세트를 내리 비기며 탈락 우려도 나왔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뚝심을 발휘, 연거푸 10점을 명중하며 30-26으로 야게르를 무너뜨렸다.

이번 대회 직전 열린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신예' 최미선(광주여대)은 준결승에서 슝메이젠(대만)을 6-2(29-26 30-28 28-28 30-30)로 이겼다. 강채영(경희대)은 16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부 개인전 준결승에서는 구본찬(안동대)이 김우진(청주시청)을 6-5(29-28 29-29 27-28 28-28 29-29)로 이겼다.

또 이승윤(코오롱)은 준결승에서 웨이중헝(대만)을 7-1(30-26 29-29 28-27 30-27)로 꺾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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