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김민욱, 19일 미국 무대 정식 데뷔전

입력 2015. 7. 6. 12:42 수정 2015. 7.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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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2008년 미국으로 진출한 김지훈(전 IBO 세계 챔피언) 이후, 김강용, 김민욱 등 국내 프로복싱 선수들의 기분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타이틀 획득 후, 프로모터를 통해 해외 원정 또는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일반적인 국내 프로 복싱의 관례와는 달리, 김강용과 김민욱 등 최근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들의 경우, 미국 현지의 트레이닝 시스템과 프로모션을 통한 프로 데뷔라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2012년 한국 신인왕전 라이트급 우승자인 김강용은 지난 5월 9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2300 아레나에서 열린 에두아르도 토레스(미국)와의 미국 데뷔전서 4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7월 1일 필라델피아 2300 아레아네엇 골든보이프로모션이 주최하는 타이런 럭키(미국)과의 2차전에선 4라운드 판정패를 받았다.

2년 전 OPBF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하고 미국으로 진출했던 '스나이퍼' 김민욱(슈퍼라이트급, 13전 12승 1패)은 지난 2월 23일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열린 멕시코의 리잔드로 드 로스산토스(34전 22승 12패)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따낸 바 있다.

김민욱은 오는 19일 텍사스 엘파소에서 프리미어복싱챔피언(PBC)가 주최하고 CBS를 통해 생방송되는 경기를 통해 미국 정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PBC는 지난 5월 '파퀴아오'와의 세기의 대결의 주역인 메이웨더의 매니저이자 160여 명의 프로 복싱 선수들을 보유한 앨런 헤이먼(Alan Haymon)이 만든 복싱 전문 방송 프로모션사로, PBC의 복싱 경기는 주요 TV 네트워크인 ABC, NBC, CBS와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ESPN, CBS 스포츠, NBCSN 외에, Spike, Bounce TV와 계약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dolyng@osen.co.kr

<사진> STS 복싱 제공.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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