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4G 만에 터진 시즌 25호포..통산 545호

홍지수 기자 입력 2015. 7. 6. 12:32 수정 2015. 7. 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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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푸홀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날린 푸홀스는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하면서 5년 만의 홈런왕을 향해 내달렸다.

이날 텍사스전에서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푸홀스는 1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2-6 완승을 이끌었다. 푸홀스의 홈런포는 팀이 7-1로 크게 앞선 4회초에 터져나왔다.

푸홀스는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날린 뒤 2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4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상대 선발 콜비 루이스의 7구째 시속 88마일 빠른 공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MLB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푸홀스는 이날 역시 홈런포를 신고한 J.D 마르티네스(23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격차를 2개로 유지했다. 또한, 통산 545홈런을 기록한 푸홀스는 역대 15위 마이크 슈미트(548개, 전 필라델피아)의 기록에 3개 차로 접근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1홈런 포함 2타점 활약을 펼친 푸홀스를 비롯해 타선이 폭발하면서 텍사스에 12-6으로 완승, 3연승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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