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이승우? 18세 형들보다 잘해야 한다"

2015. 7.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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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7년 U-20월드컵 로드맵을 밝힌 안익수 감독이 한 때 논란이 됐던 이승우(바르셀로나)에 대해 가능성과 제한성이 모두 있다고 강조했다.

안익수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FIFA(국제축구연맹) U-20월드컵 로드맵'을 밝히면서 이승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가깝게는 8월에 열리는 U-17 수원컵을 통해 체크할 것"이라며 "모두에게 가능성은 열려 있고 항상 제한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수원JS컵에서 안익수 감독의 이승우 활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안익수는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한 징계로 공식 경기에 뛰지 못하는 이승우를 불렀다. 한 살 어렸지만 경기 감각을 살리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의 이승우 활용법은 논란을 낳았다. 안익수호 체제에서 이승우의 장점은 빛을 잃었고 이를 지켜본 팬들은 감독 안익수를 비난했다.

이날도 이승우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안익수 감독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신의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 그는 "모든 선수를 다 체크하고 있다. 이승우, 장결희도 마찬가지다. 가능성은 모두에게 열려있다. 다만 제한성도 함께한다"고 했다.

조건은 분명했다. 이승우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선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안익수 감독은 "이승우가 18세 형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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