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이승우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열려 있다"

2015. 7. 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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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이승우만 아니라 장결희 등 모든 선수에게 열려 있다."

20세 이하(U-20) 대표팀 안익수 감독이 선수 선발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했다. 안익수 감독은 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위한 로드맵을 밝히며 선수 선발에 대해 설명했다.

안익수 감독이 선수 선발의 기본요건으로 꼽은 것은 선수의 인성과 개인적인 특징이다. 또한 열정과 헌신, 투지, 긍정적사고도 필요하다. 상대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일대일 능력, 공수 전환 속도, 스피드, 신체특성, 창조적인 능력도 덧붙였다.

안익수 감독은 어린 나이가 선수 선발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승우(17,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다.

안 감독은 "백승호와 이승우는 8월 예정된 JS컵 U-17 대회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우만 아니라 장결희 등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모두에게 열려 있다"면서 "하지만 18세 형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동등할 수 있는 선수에게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은 2017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까지의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포지션 별로 5명씩을 구성해 총 55명의 선수리스트를 구축하고, 2016년 하반기에는 포지션 별 3명씩을 뽑아 총 33명까지 간추릴 예정이다.

안 감독은 "기존 소집훈련은 7~10일간의 훈련으로 평균 2달 간격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향후에는 소속팀 경기가 끝난 주의 초에 정기적으로 소집해 훈련을 실시, 팀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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