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AK-74 소총으로 쏴봤더니..

정현정 기자 2015. 7.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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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정현정 기자)가끔 앞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이 괴한이 쏜 총탄으로부터 극적으로 사용자의 생명을 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화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아이폰이 실제로 방탄 기능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5일(현지시간) 美 씨넷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인 에브리싱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 북한군 개인화기로도 쓰이는 러시아제 AK-74 소총을 아이폰 시리즈에 발사해 충격 정도를 실험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에브리싱애플프로는 아이폰 시리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낙하 테스트, 입수 테스트, 내화 테스트 등 내구성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에브리싱애플프로는 특수제작한 나무 받침대 위에 8개의 스마트폰을 일렬로 세웠다. 세 대의 아이폰6 플러스, 두 대의 아이폰6, 아이폰5S 두 대와 한 대의 갤럭시S6가 포함됐다. 이 중에는 '짝퉁' 아이폰6도 포함됐다.

그리고 분탄속이 900m/s인 AK-74 소총을 발사해서 몇 개의 아이폰을 통과해야 총알이 멈추는지를 실험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는 총알이 4대의 아이폰을 관통한 후 다섯번째에서 멈췄다. 가장 많은 충격을 받은 아이폰은 네 번째 제품이었다.

하지만 발사 과정에서 총알이 나무 프레임을 스치면서 속도가 느려진 것을 감안해 두 번째 시도에서는 좀 더 높이 조준했다. 정확히 가운데를 명중한 총알은 여섯번째 아이폰에서 멈췄다.

이번에도 앞렬 제품들은 총알이 관통하고 지나간 흔적만 남은 반면 뒤로 갈 수록 손상이 심해졌다. 여섯번째 아이폰5S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깨지긴 했지만 정상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은 에브리싱애플프로가 유튜브에 업로드한 아이폰6 소총 발사 실험 동영상이다.

정현정 기자(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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