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이브랜드, 애틀랜타서 방출 위기

입력 2015. 7. 6. 06:42 수정 2015. 7. 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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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2013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좌투수 다나 이브랜드(32)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서 방출 위기에 처했다.

MLB.com의 애틀랜타 담당 기자 마크 바우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랜드와 마셋이 지명할당됐고, 둘이 나간 자리에 카펜터와 비스카이노가 올라온다"고 전했다.

이브랜드는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30경기 27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으로 활약, 빅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이브랜드는 올 시즌에는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 9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이브랜드는 9경기서 겨우 3이닝만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하며 지명할당되고 말았다.

이로써 이브랜드는 10일 동안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자신을 찾는 팀이 없으면 10일 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이브랜드는 2년 전 한화에선 32경기 172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1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높고, 패도 많았지만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3.88이었다. 그 정도로 이브랜드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곤 했다. 이브랜드의 빅리그 도전이 이어질지, 아니면 이브랜드가 다시 한 번 해외리그 진출에 나설지 주목된다.

한편 이브랜드는 지난 3월 17일 보스턴 지역언론 위(WEEI)과 인터뷰에서 "만일 KBO리그로 돌아간다면, 한화가 아닌 다음 팀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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