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폭풍영입' 리버풀, 제라드 대체자로 점찍은 3人

반진혁 입력 2015. 7. 6. 05:31 수정 2015. 7. 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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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폭풍영입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의 공백 메우기 나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제라드의 대체자로 세 명의 선수와 연결되어 있다. 그 선수들은 무사 시소코, 미랄렘 피아니치, 요한 카바예다"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시작한 리버풀의 원 클럽맨과 더불어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2회, 유로파 우승 1회 등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특히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2004-05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것이 발판이 돼 기적의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났다. LA 갤럭시 입단식을 치르며 공식 선수가 됐다. 이에 리버풀은 그의 대체자 영입에 열을 올려야한다. 이런 상황에 3명의 선수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먼저 시소코는 이번 시즌 공식매치 38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잔류에 일조했다. 또한 그는 "UCL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다. 나도 언젠가 이 경쟁에 뛰어들길 희망한다. 내게 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어 피아니치는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중거리 슈팅이 일품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유용한 옵션으로 이용되고 있다. 올 시즌에는 공식매치 46경기 5골 10도움 로마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리버풀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냈다.

카바예도 리버풀의 관심 선수 중 한 명. 그는 지난 2014년 1월 1900만 파운드(약 333억 원)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번 시즌 공식매치 36경기 중 선발 출전은 16경기에 그쳤다. 이에 이적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바예에 대해서는 크리스탈 팰리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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