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외야수 마르테, 타격 도중 부상으로 교체

김재호 2015. 7. 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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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마르테는 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타격 도중 그레고리 폴란코와 교체됐다.

4번 좌익수로 출전한 마르테는 4회 두 번째 타격 도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에게 점검을 받은 뒤 다시 타격에 임했지만, 파울 타구를 때린 이후 통증이 더 심해지면서 결국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스탈링 마르테가 타격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폴란코가 대타로 나와 나머지 타석을 소화했다. 폴란코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르테는 이날 경기 전까지 79경기에 출전, 타율 0.2 81 OPS 0.791 13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마르테가 왼 옆구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으며, 다음 날 다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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