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영웅' 이시카와, 강정호와 한 팀 됐다

김재호 2015. 7. 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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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201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의 영웅 트래비스 이시카와가 강정호(28)와 한 팀이 된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관련 루머를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 후 웨이버된 트래비스 이시카와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날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후 선수단 이동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추가 이동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의 영웅 트래비스 이시카와가 피츠버그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이시카와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6경기에 나와 5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허리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 그는 한 차례 지명할당 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다시 승격됐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4일 외야수 라이언 롤리스를 메이저리그 명단에 합류시키면서 다시 지명할당됐다.

이시카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이시카와의 활약에 힘입은 샌프란시스코는 그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그는 이후 밀워키(2012), 볼티모어(2013), 양키스(2013), 피츠버그(2014) 등에서 뛰었다.

볼티모어 소속이던 지난 2013년에는 트리플A 노포크 소속으로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경기 도중 2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이학주에게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힌 과거가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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