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6일 그리스 논의 위한 긴급모임 계획 없어

김정한 기자 2015. 7. 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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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들, 뭘 논의해야 할지도 모른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 로이터=뉴스1

(브뤼셀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6일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갖지 않을 예정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익명의 한 관리는 이날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초기 개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 같이 밝혔다.

이 관리는 인터뷰에서 6일 유로그룹의 모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절대 없다"(No way)며 "(재무장관들은) 무엇을 논의해야 할 것인지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표가 약 20% 진행된 가운데 국제 채권단이 제시한 개혁안에 대한 반대는 61%로 찬성인 39%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아직 그리스의 국민투표 초기 집계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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