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이승연에 납치당해 '깜짝'

하수나 2015. 7. 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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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선 고성희가 또다시 납치당했다.

5일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6회가 방송됐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조건 없는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김무열이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김도형 역을, 이시영이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았다.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아름다운 신부 윤주영은 고성희가 분했다.

이날 도형은 사랑하는 주영과 재회했지만 결국 그녀는 형사 형식(박해준)의 배신으로 또다른 세력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정신을 잃었던 그녀가 일어난 곳은 누군가의 별장이었다. 건장한 남자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는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때 도망쳤던 자신이 몸을 의탁했던 이진숙이 "일어났니?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반겼다. 주영을 데려간 사람은 놀랍게도 이진숙이었던 것. 이진숙은 과거 화류계의 대모로 현재는 과거를 청산하고 횟집을 하며 살고 있었던 것. 그러나 그림자 조직이 주영을 찾기위해 그녀를 찾아오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

주영은 "죄송해요. 대표님. 괜히 저 때문에"라며 자신이 찾아와 그녀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러나 이진숙은 "물론 니 처지가 딱해서 도와준것도 있지만 내가 살수가 없다. 쪽팔려서. 그 새끼 누구니?너 잡으러 왔던. 나 그놈 잡아서 조져야겠다. 그래야지 쪽팔림이 조금이나마 가실 것 같아"라며 그림자 조직을 향한 적의를 드러냈다. 이진숙의 개입이 앞으로 그림자 조직과 도형-윤미의 싸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사진='아름다운 나의 신부'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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