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칠레, 사상 첫 우승..메시는 또 조연

온라인뉴스팀 2015. 7.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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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파아메리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코파 아메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칠레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는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칠레는 지난 1975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코파 아메리카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칠레의 스리백 수비에 가로막혀 날카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측면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전반 29분에 교체되는 악재가 겹쳐 아르헨티나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나폴리)의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후반 90분, 연장전 30분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첫 키커로 나선 메시만 승부차기에 성공했을 뿐 2, 3번째 이과인과 에베르 바네가(세비야)가 모두 실축했다.

반면 3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칠레는 4번째로 나선 산체스가 과감한 파넨카 킥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코파 아메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소식에 네티즌들은 “코파 아메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완전 흥미진진” , “코파 아메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이번엔 아르헨티나가 이기나 했는데” , “코파 아메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메시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들어올릴 수 있는 우승컵은 모두 들어올렸으나 대표팀에서는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한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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