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5승' 삼성, LG꺾고 주말 3연전 싹쓸이

2015. 7. 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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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안지만은 역대 최소경기 및 4년 연속 20홀드 금자탑을 세웠다. 1군 무대에 복귀한 선발 장원삼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5월 27일 대구 넥센전 이후 3연패 마감. 최형우와 박석민은 8회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최선호 또한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로 코칭스태프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반면 LG는 정성훈과 히메네스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임정우는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정성훈은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장원삼의 3구째 커브(121km)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7호째. 곧이어 히메네스도 장원삼의 6구째 직구(142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최형우와 박석민의 연속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LG는 3회 1사 1,2루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견제 악송구 때 2루에 있던 이진영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그리고 오지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4-2로 달아났다.삼성 방망이는 뜨거웠다. 3회말 구자욱의 볼넷과 박해민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어 나바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4로 따라 붙었다. 곧이어 박석민의 중전 안타 때 2루 주자 박해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3루 찬스 때 이승엽의 우전 적시타와 두 번째 투수 신승현의 폭투로 6-4로 승기를 가져왔다.4회 최선호의 좌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로 무사 2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자 구자욱이 좌전 안타를 때려 7-4로 점수차를 벌렸다.삼성은 8회 최형우와 박석민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형우는 7-4로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LG 세 번째 투수 윤지웅의 3구째를 받아쳐 125m 짜리 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22호째. 곧이어 박석민은 LG 네 번째 투수 봉중근의 3구째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솔로포를 빼앗았다. 그리고 1사 만루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박해민의 내야 땅볼로 쐐기를 박았다.구자욱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박석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최형우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what@osen.co.kr<사진>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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