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 왕기춘, 男 유도 -81kg급 통한의 은메달

2015. 7. 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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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왕기춘(양주시청)이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5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유도 81kg이하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카산 칼무자예프에게 패배를 당하며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73kg급 우승을 차지했던 왕기춘은 이번 대회서 체급을 바꿔 또 한 번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왕기춘은 먼저 카산에게 지도를 이끌어냈다. 경기가 1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지도를 서로 한 개씩 주고받으며 왕기춘의 지도는 1개, 카산의 지도는 2개였다.

이후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 2분 40여초를 남은 시점에서 왕기춘은 카산의 허벅다리 공격에 걸리며 절반을 허용했다.

불리한 상황에 몰린 왕기춘은 1분 27초를 남기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유효를 얻어냈다. 이후 공세를 편 왕기춘은 되치기로 유효 1개를 더 추가했다. 30초를 남기고 카산의 출혈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다시 재개된 경기서 왕기춘은 극적인 되치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주심으로부터 절반이 선언됐다. 하지만 이후 다시 판정이 번복돼 절반이 아닌 것으로 정정됐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 왕기춘은 아쉽게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남자 유도 왕기춘이 5일 오후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210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 결승에서 러시아의 카산 칼무자에프에게 패배를 당한뒤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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