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男복식 8년 만에 정상 탈환..정영식-김민석 우승

입력 2015. 7. 5. 16:41 수정 2015. 7. 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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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허종호 기자] 정영식(KDB대우증권)-김민석(KGC인삼공사)이 코리아 오픈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영식-김민석 조는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 오픈 남자 복식 조승민(대전동산고)-김민혁(삼성생명)과 결승전에서 3-2(9-11 11-9 11-8 7-11 11-6)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대회에서 남자 복식 3위에 그쳤던 정영식-김민석 조는 1년 만에 한풀이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이 코리아 오픈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07년 오상은-이정우 조의 우승 이후 8년 만이다. 2013년에도 서현덕(삼성생명)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중국의 장지커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중국 선수들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불참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중국은 최근 한국에 유행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불참을 통보했다. 중국은 2007년 이후 7차례의 코리아 오픈 남자 복식에서 5차례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정상 탈환이 미리 결정된 가운데 정영식-김민석 조와 조승민-김민혁 조의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조승민-김민혁 조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를 정영식-김민석 조가 가져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처는 마지막 5세트였다. 4세트를 따낸 조승민-김민혁조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정영식-김민석 조가 침착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상승세를 탄 정영식-김민석 조는 5세트를 가져가며 정상에 올랐다.한편 일본 선수들의 결승전으로 펼쳐진 여자 복식은 히라노 미우-이토 미마 조가 하야타 히나-사토 히토미 조를 3-2(8-11 8-11 11-5 11-6 11-9)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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