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태연 vs 손나은, 키치패션 대결

2015. 7. 5. 12: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송은주기자] 최근 패션 트렌드가 유쾌해졌다. 파격적인 일러스트와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디자인 틀을 깨고 있다.

여기에 발랄한 컬러감을 더해 참신하고 재치있는 패션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패션 트렌드를 팝컬쳐 혹은 키치 패션이라 한다.

'소녀시대' 태연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팝컬쳐 느낌이 물씬한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도전했다. 태연은 '에프엑스' 엠버의 '쉐이크 댓 브레스' 뮤비에서, 손나은은 새 앨범 '핑크 메모리' 티저에서 선보였다.

▶ 어떤 옷? :키치한 느낌의 프린트가 돋보이는 의상이다. 패션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제레미 스캇이 디자인했다. 일러스트로 콜라 캔을 따는 그림을 넣었다. 얇은 니트 소재로, '모스키노' 제품이다. 가격은 83만원.

▶ 태연은? :원피스를 한뼘 접어 아찔한 미니 드레스로 만들었다. 골드 뱅글과 드롭 이어링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앵클부츠로 스타일 마무리.

▶ 손나은은? :일러스트 드레스에 무릎 위로 오는 회색 니삭스를 매치했다. 펑키한 느낌을 이어가는 데는 성공. 웨이브를 굵게 넣은 옆으로 넘겼다. 평소보다 짙은 메이크업으로 평소 분위기를 바꿨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태연은 섹시에 초점을 맞췄다. 타이트하게 핀업, 몸매를 드러냈다. 드레스 끝을 올려 각선미도 살렸다. 손나은은 이미지 반전에 도전했다. 그러나 성숙한 헤어와 짙은 메이크업은 펑키한 의상과 불협화음을 냈다.

<사진제공=SM,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