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그레인키, 또 무실점 ERA 1. 48..NYM전 4-3승

2015. 7.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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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사진)의 무실점 호투와 이틀 연속 터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홈런을 앞세워 뉴욕 메츠에 4-3으로 승리, 전날의 1-2 역전패를 설욕했다.

그레인키는 4-0으로 앞서던 7회 자신의 타석에서 교체 될 때까지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4경기, 27.2이닝 무실점 행진을 계속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도 1.48로 낮췄다. 시즌 7승째(2패)를 기록했고 시즌 4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6월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0경기 선발 등판 만에 승리를 추가한 후 연승이다.

2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1점만 얻는데 그쳤던 다저스는 5회 추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메츠 선발 맷 하비의 3구째(볼카운트 1-1)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전날 2회 중월 솔로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15호째 홈런. 다저스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야스 마니그란달, 앙드레 이디어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알베르토 카야스포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서나갔다.

카야스포는 7회 다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날려 이날 2타점을 올렸다.

메츠는 0-4로 뒤지던 8회 2사 1,2루에서 루카스 두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아 2-4까지 추격했다.

다저스는 8회에만 이미 가르시아, 아담 리베라토어, 페드로 바에즈 등 3명의 불펜 투수를 동원했지만 등판하는 대로 안타를 허용해 진땀을 흘려야 했다. 4-1로 앞선 8회 2사 2,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바에즈는 적시타를 맞고 추격을 허용한 데 이어 9회에도 몸에 맞는 볼과 안타 등으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허 후안 라가레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3 한 점차 까지 쫓겼다.

결국 이어진 2사 1루에서 J.P. 하웰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하웰은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던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츠 선발 맷 하비는 5개나 된 볼 넷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선취점을 내줄 때도 볼넷 2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투구수가 늘어나는 원인이 됐다. 5이닝 동안 7안타 볼넷 5개로 3실점(3자책점)하고 시즌 6패째(7승)을 당했다. 스트라이크는 4개를 던졌고 시즌 평균 자책점은 3.11로 나빠졌다. 투구수는 100개(스트라이크 60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6승 36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4.0게임차로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최근 5연패의 부진이다. 메츠는 이날 패배로 시즌 승률이 다시 5할(41승 41패)로 돌아갔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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