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박지혜, 로드FC 024 출전 무산..이예지 출전

조영준 기자 2015. 7. 5. 1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녀 파이터' 박지혜(24, TEAM POMA)의 '로드FC 024 IN JAPAN' 출전이 무산됐다.

박지혜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에서 시나시 사토코(38, INDEPENDENT)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일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박지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평소 긴 머리를 고수해왔지만 머리도 짧게 자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박지혜는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아쉽게 출전이 불발된 박지혜의 대체 선수는 이예지(16, TEAM J)로 결정됐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1999년생의 어린 선수로 유도와 킥복싱을 베이스로 한다. 종합격투기는 첫 데뷔지만, 유도 협회장기 1위, 도민체전 1위, 킥복싱 1전 1승으로 실력을 갖춘 새내기다. 만약 이예지가 '로드FC 024 IN JAPAN'에서 경기를 치른다면 '여도르' 박정은(19, 스트롱울프)이 세웠던 로드FC 여성부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예지는 1977년생인 시나시 사토코 보다 무려 22살이나 어리다. 경력도 하늘과 땅 차이다.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이예지에겐 어려운 경기다. 그의 어머니는 제이킥 전찬준 관장과 로드FC 사무실에 직접 찾아와 "딸을 훌륭한 선수로 만들고 싶다. 딸을 지도해주는 전찬준 관장님께 모든 것을 맡겼기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출전을 요청했다. 이예지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예지와 시나시 사토코가 맞붙는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티켓은 현재 일본 사이트인 로손티켓(http://l-tike.com), 티켓피아(http://ticket.pia.jp), 이플러스(http://eplus.jp)에서 예매 가능하다.

[로드FC 024 IN JAPAN/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오후 7시]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전어진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최홍만

[헤비급] 가와구치 유스케 VS 최무배

[미들급] 미노와맨 VS 김대성

[밴텀급] 나카하라 타이요 VS 김수철

[88KG 계약체중] 타카세 다이쥬 VS 윤동식

[아톰급] 시나시 사토코 VS 박지혜

[라이트급] 오하라 주리 VS 이광희

[로드FC 영건스 23/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오후 3시]

[페더급] 히로카쥬 콘노 VS 홍영기

[밴텀급] 사토 쇼코 VS 김민우

[페더급] 하라이 토류 VS 김호준

[플라이급] 미나미데 고우 VS 김효룡

[페더급] 아키라 에노모토 VS 백승민

[미들급] 오자키 히로키 VS 나카무라 유타

[페더급] 타카시마 다이키 VS 스기야마 카즈시

[페더급] 코가네 쇼오 VS 사와이 하야토

[밴텀급] 오오바 쇼 VS 카나이 타쿠야

[웰터급] 유키 스즈키 VS 타나베 타케히토

[사진] 박지혜(왼쪽) 이예지 ⓒ 로드FC 제공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