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효과? '터미네이터5' 美흥행 저조-韓흥행 폭발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돌아온 터미네이터가 본 고장인 미국에선 찬밥 신세인 반면 한국에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5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IMDB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는 개봉 첫 주말 스코어를 2700만 달러 정도로 예측했다. 이는 '터미네이터3'의 첫 주말 스코어 4400만 달러, 4편의 42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미국에선 영화 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낼 정도로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터미네이터5'는 미국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흥행성적을 내고 있다. IMDB는 해외에서 첫 주말 51.7%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한국에서 흥행성적이 좋다.
지난 2일 한국에서 개봉한 '터미네이터5'는 4일까지 3일 동안 105만 23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평은 엇갈리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T-1000으로 출연한 이병헌에 대한 관심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터미네이터5'는 미국에선 '쥬라기월드'와 '인사이드 아웃'에 밀리지만 한국에선 당분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갈 것 같다.
리부트로 다시 시작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저작권이 2019년 원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에게 돌아간다. 때문에 리부트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제임스 카메론에게 저작권이 돌아가기 전에 3부작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3편까지 가계약을 체결했기에 후속편에도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기에 후속편 출연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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