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테니스> 정현, 32강 안착
입력 2015. 7. 5. 10:14 수정 2015. 7. 5. 10:15
(광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79위·상지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5일 광주 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라파엘 헴멜러(스위스)를 2-0(6-4 6-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윔블던 단식 본선 1회전을 치른 뒤 귀국해 이날 첫 경기에 나선 정현은 1세트에서 몸이 덜 풀린 듯 세계 랭킹이 없는 헴멜러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으나 2세트부터 경기 감각을 되찾고 완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3회전에서 해리 헬리오바라(1천433위·핀란드)-아르만드 레반디(에스토니아) 경기의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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