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포그바 영입위해 EPL 기록 세운다..무려 1,247억

박주성 2015. 7. 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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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폴 포그바(22, 유벤투스)의 영입을 위해 제대로 나섰다.

영국 언론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영국의 새 이적료 기록인 7,100만 파운드(약 1,247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에서 포그바가 뜨겁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의 알베르토 솔러 홍보 단장이 포그바를 만나기 위해 직접 이탈리아로 떠나며 그의 영입을 위해 5,7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을 준비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더 확실히 나섰다. 포그바의 영입을 원하며 영국의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려고 한다. 그 금액이 무려 7,100만 파운드다. 이정도의 금액이라면 포그바도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사실 포그바는 지속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것을 원해왔다. 그래서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더욱 관심 있게 지켜봤다. 그러나 맨시티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포그바 영입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맨시티는 그를 영입해 2주 뒤에 떠나는 호주 프리시즌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만약 포그바가 팀을 옮긴다면 이는 엄청난 이적이다. 그가 맨시티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2012년 포그바는 맨유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자 불만을 터뜨리며 결국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팀을 옮긴 포그바는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키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맨유의 입장에서 아쉬운 선택이 된 것이다.

과연 맨시티가 엄청난 금액으로 포그바의 마음을 바꾸고 그를 다시 맨체스터로 데려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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