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무한도전' 고삐 풀린 박명수, 이 미친 존재감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명수의 시간이었다.
7월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가요제 2015 편에서 박명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은 '일밤-복면가왕' 콘셉트로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 함께 할 가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면을 쓰고 무대에 등장한 출연 가수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못한 채 '무한도전' 멤버들과 윤종신, 유희열, 이적 등의 무차별 공격을 당했다. 그 중심에는 박명수가 있었다.
박명수는 정체를 감춘 자이언티에게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저분과 안하겠다. 팔로워수가 늘지 않다"고 기피했고 가사를 잊어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한 윤상에게는 "옥에 티다"고 독설했다. 예능에 첫 출연할 뿐 아니라 유재석마저 인터뷰가 힘들게 만들었던 혁오밴드 리더 오혁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나가라. 세수나 하고 와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가 툭툭 내뱉는 말들은 그대로 웃음 포인트가 돼 '무한도전' 가요제 2015 전반적인 분위기를 띄웠다. 말그대로 '고삐 풀린' 박명수는 혁오밴드, 자이언티, 윤상 등 예능에 익숙지 않은 출연자가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웃음을 만들었다.
여기에 역대 가요제에서 항상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정형돈의 적절한 애드리브가 더해져 이날 방송을 풍성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박명수 컨디션 좋네", "이날 박명수가 말할 때마다 웃겨 죽을뻔", "박명수가 가요제 살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가요제 2015 편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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