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잉글랜드, 120분 혈투 끝에 3위 차지.. 독일에 1-0 승
김성진 2015. 7. 5. 07:3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가 독일을 누르고 여자월드컵 3위가 됐다.
잉글랜드는 5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잉글랜드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전반 1분 페테르만의 슈팅을 시작으로 독일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독일은 다브리츠, 라우데흐르, 사시치 등 슈팅을 아끼지 않고 계속 잉글랜드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20회가 넘는 슈팅 중 골대 안으로 제대로 향한 것은 몇 개 되지 않았다.
독일의 공세를 차단한 잉글랜드도 문전 침투, 중거리슛을 섞어가며 반격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도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결국 양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연장후반 3분 잉글랜드가 골을 터뜨렸다. 샌더슨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켐메로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윌리엄스가 마무리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독일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공격은 무산됐다. 잉글랜드는 독일의 막판 반격을 저지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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