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파아메리카] '중원 싸움' 칠레-아르헨티나, 전반전 0-0 종료

정지훈 2015. 7. 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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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지만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남미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결승전에서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공격진에 디 마리아, 아구에로, 메시를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파스토레와 빌리아가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마스체라노가 투입됐다. 포백은 로호, 오타멘디, 데미첼리스, 사발레타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가 꼈다.

반면, 개최국 칠레는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공격진에 산체스와 바르가스를 투입했고, 2선에 아랑귀즈, 발디비아, 비달을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디아즈가 나섰고, 포백에는 보세주르, 메델, 실바, 이슬라가 투입됐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 팽팽한 경기 흐름, 산체스vs메시 치열한 공방전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포문은 칠레가 열었다. 칠레는 전반 9분 바르가스가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11분에는 오른쪽 측면 산체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흘렀고, 이것을 비달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아르헨티나가 반격했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메시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아구에로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브라보의 선방에 막혔다.

# 아르헨티나 불운, 디 마리아 부상으로 교체

아르헨티나에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29분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빠지고 라베치가 투입됐고,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양 팀 모두 조금은 답답한 경기 흐름이었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원으로 내려 플레이 메이킹을 담당했다. 결국 찬스를 잡았다. 전반 막판 왼쪽 측면을 허문 파스토레의 패스를 받은 라베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브라보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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