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맨유, 슈나이덜린 영입위해 '2차 제안' 예정"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르강 슈나이덜린(26, 사우샘프턴) 영입을 완료하길 원하며, 사우샘프턴에 2차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맨유가 슈나이덜린을 영입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사우샘프턴에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사우샘프턴은 맨유가 제안한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슈나이덜린 영입이 가까워지고 있다. 비록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지만, 금액을 상향해 2차 제안을 준비 중이다. 사우샘프턴은 슈나이덜린을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밑으로는 보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국 현지 언론도 다음 주 중으로 슈나이덜린의 이적을 예상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다음 주 안으로 슈나이덜린 영입을 완료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우샘프턴도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로의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전 슈나이덜린의 거취를 해결하고 싶어한다"고 말하며 슈나이덜린의 이적이 곧 다가왔음을 밝혔다.
맨유도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맨유는 이달 중순 4경기 일정이 잡혀있는 미국투어를 떠나야 한다. 될 수 있으면 그 전에 모든 영입을 완료해 프리시즌부터 호흡을 맞춰야 다음달 8일에 개막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대비할 수 있다.
맨유가 사우샘프턴과의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을 지, 슈나이덜린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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