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맹타로 양현종 무너뜨리고 승률 3할 진입
송용준 2015. 7. 4. 22:30
〔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kt가 리그 최고의 투수 양현종(KIA)을 무너뜨리고 2연승과 함께 승률 3할에 진입했다. .
kt는 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12-3으로 완승했다. KIA전 8전전패에 시달리던 kt는 이번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kt는 24승55패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승률 3할을 기록했다. 충격의 패배를 당한 KIA는 38패(36승)째로 5할에서 -2승으로 떨어졌다.
KIA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양현종이 2회 선두타자 윤요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박경수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어깨 뭉침 증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 KIA 코칭스태프는 양현종을 1과 3분의 1이닝 만에 강판했다. 이후 봇물처럼 터진 kt 타선을 KIA 마운드는 막아낼 수 없었다.
상대 에이스를 끌어내린 kt는 3회에도 마르테와 장성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뒤 4회에도 김사연의 1타점 안타와 마르테의 희생타로 2점을 더 뽑아내며 KIA에 6-1까지 앞서 나갔다. KIA는 6회 백용환이 좌월 투런포로 6-3까지 따라붙었지만 kt가 7회 1사 만루의 기회에서 4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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