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6승' 삼성, LG에 10-3 대승

2015. 7. 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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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LG를 이틀 연속 격파했다. 삼성은 4일 대구 LG전서 10-3으로 승리했다. 지난 4월 29일 대구 경기 이후 LG전 7연승 질주.

선발 차우찬은 8이닝 3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석민은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 회복을 예고했다. 박한이는 2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6번째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반면 LG는 에이스 헨리 소사를 선발 출격시켰으나 삼성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4월 29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7연패. 타선 또한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오지환, 문선재, 채은성의 홈런으로 3점을 얻었지만 안타는 5개에 불과했다.

삼성은 1회 2사 2,3루서 박석민의 선제 스리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 박해민의 우중간 2루타와 이지영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백상원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4회 무사 1,3루서 이지영의 좌중간 적시타와 LG 선발 소사의 보크에 이어 야마이코 나바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점 더 보탰다.

그리고 삼성은 6회 백상원의 볼넷과 박찬도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나바로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 백상원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7회 이지영이 이승엽의 좌익선상 2루타로 만든 1사 2루서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차우찬은 8이닝 3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나바로, 이승엽, 이지영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5회 오지환의 우중월 솔로 아치와 7회 문선재의 좌월 솔로 아치에 이어 8회 채은성의 좌월 솔로포로 3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선발 소사는 3⅔이닝 7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8패째.

what@osen.co.kr

<사진>대구=민경훈 기자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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