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상우.'팔꿈치 괜찮나?'

입력 2015. 7. 4. 20:38 수정 2015. 7. 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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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2사에서 두산 정수빈의 땅볼 때 수비 도중 넘어진 넥센 조상우가 팔꿈치 상태를 살피고 있다.

넥센은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한현희는 올해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장원준은 14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32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에서는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8이닝 2실점으로 이적 후 첫 완투를 달성하기도 했다.

3연전의 첫 경기 승자는 두산이었지만, 이날 불펜 싸움은 넥센에 조금 더 유리하다. 두산은 불펜의 핵심인 이현승과 오현택을 모두 동원한 반면 넥센은 조상우, 손승락을 아꼈다. 두산은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선발 대결에서 넥센을 제압해야 한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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