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 男 유도 100kg급 금메달.. 광주 U 한국 첫 金

입력 2015. 7. 4. 18:46 수정 2015. 7. 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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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조구함(용인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구함은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유도 100kg이하급 경기서 프랑스의 클레멍 델베르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이다.

조구함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준 데 이어 이번 대회서도 한국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2대회 연속 체급을 달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잡기 싸움을 벌인 조구함은 1분여만에 지도 2개를 잇따라 뺏어냈다. 2분여를 남겨 두고는 조급해진 클레멍의 공격을 되치기로 유효를 얻었고, 이어 추가로 지도 1개를 더 빼앗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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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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