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 男 유도 조구함, 한국 선수단 대회 첫 금메달 획득

입력 2015. 7. 4. 18:33 수정 2015. 7. 4. 18: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조구함(수원시청)이 한국 선수단의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유도 100kg이하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클레멍 델베르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이다.

조구함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준 데 이어 이번 대회서도 한국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2대회 연속 체급을 달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1월 조구함은 회장기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지난 3월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지난달 최종평가전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조구함은 결승전에서 델베르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결국 델베르트가 계속 물러서다 지도를 먼저 받았다. 또 한쪽으로 너무 오래 잡고있다는 지적으로 델베르트는 지도를 한 개 더 받았다.

유리한 상황서 조구함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누르기까지 시도했다. 결국 조구함은 2분여를 남겨둔 시점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하며 절반과 유효를 얻었으나 이후 모두 판정이 번복돼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조구함은 시종일관 적극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대에게 지도를 한 개 더 안겨줬고, 결국 승리를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유도 조구함이 4일 오후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 클레멍 델베르트 상대로 승리한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