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최효주, 日 꺾고 女단식 4강행..홀로 생존

2015. 7. 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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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허종호 기자] 최효주(세계 44위, 삼성생명)가 한국 여자 탁구의 마지막 기대주가 됐다.

최효주는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 오픈 여자 단식 사토 히토미(33위, 일본)와 8강전에서 4-1(8-11 11-9 11-6 11-6 11-5)로 승리를 거뒀다.

16강에서 이시카와 가스미(5위, 일본)를 4-0으로 격파한 최효주는 사토를 상대로도 거칠 것이 없었다. 주눅들지 않고 휘두르는 드라이브에 사토는 최효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최효주는 1세트만 사토에게 내주고 내리 4세트를 따내며 4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최효주가 유일하다. 한국 여자 탁구는 서효원(렛츠런)과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으로 8강과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제 남은 것은 17세 최효주뿐이다.

최효주의 4강 상대는 일본 이토 미마다. 이토는 만 14세에 불과하지만, 세계 랭킹 10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효주는 지난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오픈에서 여자 단식 4강에서 이토를 꺾은 바 있다. 당시 최효주는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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