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연속 無승' 커쇼 승리가뭄, 3연패 탈출 실패

2015. 7. 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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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5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개인 최다 3연패를 탈출하지 못하면서 최근 승리 가뭄을 이어갔다.

커쇼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7탈삼진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여전히 5승6패. 평균자책점은 3.20서 3.08로 낮췄다.

커쇼의 승리가뭄이 심각하다. 6월 7일 세인트루이스전서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 이날까지 5경기서 승리 없이 3패에 그쳤다. 13일 샌디에이고전서는 6⅔이닝 1실점하고도 노 디시전에. 18일 텍사스전서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23일 시카고 컵스전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패전, 28일 마이애미전서는 7이닝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개인 최다 3연패. 그리고 이날까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5경기 연속 무승. 그리고 5월 27일 애틀란타전(7이닝 무실점)부터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으나 단 3승에 그쳤다.

커쇼가 올 시즌 지난 시즌만 못하지만, 그래도 지배력은 살아있다. 1회 유일하게 흔들렸다. 커티스 그랜더슨과 존 메이베리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루카스 두다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 2사 후 루벤 테하다에게 93마일 직구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노아 신더가드를 94마일 직구로 승부,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3회 그랜더슨, 후안 라가레스, 대니얼 머피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메이베리에게 직구를 던지다 좌월 2루타를 맞았다. 루카스 두다 타석에서 초구 커브가 폭투가 됐다. 무사 3루 위기. 두다를 커브로 2루수 팝 플라이 처리했으나 윌머 플로레스에게 직구 승부를 하다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루벤 테하다에게도 직구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노아 신더가드를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5회 1~3번 상위타순을 다시 삼자범퇴 처리한 커쇼는 6회 2사 후 플로레스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플라웨키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7회에도 삼자범퇴를 만들어낸 커쇼는 8회 페드로 바에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1 동점 상황서 강판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커쇼가 잘 던지고도 약 1개월,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순간이었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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