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A전 4타수 1안타..타율 0.232

입력 2015. 7. 4. 12:13 수정 2015. 7.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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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장타 한 방으로 전날 경기 무안타 침묵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수 댈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3푼1리서 2할3푼2리로 소폭 올랐다.

첫 타석은 2회말이었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차즈의 몸쪽 패스트볼을 밀어서 좌익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날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2루타로 1사 2루 찬스를 잡으나 후속타자들이 침묵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리차즈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5회초 수비에서 상대 타자 페레스의 우익수 플라이성 타구를 놓치며 시즌 세 번째 에러를 범했다.

다음 타석은 찬스였다. 추신수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리차즈의 패스트볼에 2루 땅볼을 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모린을 상대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2-8로 패배, 시즌 전적 41승 40패가 됐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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