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낙동강 오리알' 발로텔리, 뉴캐슬 임대마저 '퇴짜'

이경헌 2015. 7.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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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5)가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다. 뉴캐슬 임대마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발로텔리는 2014/2015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리버풀의 '방출 1순위'로 떠올랐다. 베식타스, 삼프도리아 등 몇몇 클럽이 발로텔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비싼 이적료에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리버풀은 발로텔리의 영입을 위해 지출했던 1600만 파운드(약 280억원)의 절반도 회수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리버풀에코'는 발로텔리의 뉴캐슬 임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임대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와 계약은 오는 2017년 6월까지. 당장 헐값에 이별하기 보다는 1년 임대를 통해 발로텔리의 몸값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게 리버풀의 계산이다.

하지만 발로텔리의 뉴캐슬행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뉴캐슬의 스티븐 맥클라렌 감독이 발로텔리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발로텔리의 거취는 또 다시 불투명해졌다. 한때 최고 재능으로 불렸던 발로텔리는 이제 리버풀에서 길을 잃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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