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똑똑한 환전 팁

2015. 7.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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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휴가족이 많다. 즐겁게 쓰는 돈이라지만 꼼꼼하게 환전하면 지갑에서 새는 경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알면 쏠쏠한 ‘환전 기술’을 정리해봤다.

▶주거래은행 환율 우대서비스 적극 활용하라=거래 실적이 많은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환전수수료를 낮춰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혜택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황금연휴를 맞아 SC은행, 외환은행 등 시중 은행들의 환율 우대 이벤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은행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있는 우대 쿠폰을 이용하면 70~80% 우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쿠폰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외환시장이 마감되는 3시에서 4시 사이 환율이 가장 낮으니 이 점도 참고하면 좋다. 특히 지폐와 달리 동전은 국내에서 환전이 잘 안되므로 현지에서 다 쓰는 게 좋다.

▶환율 상승기엔 현금, 하락기엔 카드 써라=여행경비를 마련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환전을 많이 하냐 카드사용을 늘리냐다. 환전 수수료는 나라별로 다르게 적용되지만 비상시를 대비해 약간의 금액만 현지통화로 환전하고 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수수료가 거의 없는 신용카드를 선택하면 환전보다 수수료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을 여행할 경우 JCB나 유니온페이(은련카드)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거의 없어 환전보다 유리하다. 특히 휴양지인 필리핀, 태국 등은 환전수수료가 6~10%에 달하므로 카드 사용이 필수다.

보통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는 현금보다는 신용카드가, 환율이 상승할 때는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환율 흐름도 살펴봐야 한다. 신용카드는 결제 시점이 아니라, 카드사에 결제 정보가 넘어가는 약 4일 뒤 환율이 적용된다. 결제금액에 수수료 약 1.2%가 붙는다.

▶환전, 공항환전 가장 비싸고 인터넷서비스ㆍ서울역 환전센터 저렴=공항에서 환전하면 편하지만 그만큼 수수료를 많이 내야 한다. 수수료 할인 혜택이 거의 없고 할인율도 매우 작다. 그래서 여행족들 사이에서 공항 환전소는 최악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조금만 손품을 팔면 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인터넷에서는 환율우대도 많이 해주고 환전을 신청한 뒤 외화를 받아갈 은행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공항에 지점이 있다면 출국길에 바로 받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여행 매니어 사이에서는 서울역 안의 은행 환전센터가 최고의 환전소로 통한다. 거래 실적이 없어도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깎아준다.

해외에서 환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은행ㆍ환전소ㆍ호텔 등에서 돈을 바꿀 수 있다. 은행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다. 현금카드가 있다면,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면 편하다. 대신 수수료가 붙는다. 어떤 방법이든 국내보다 비싸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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