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인비·김효주, US여자오픈 같은 조 맞대결
[골프한국]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여자골프 랭킹이 가장 높은 박인비(27·KB금융)와 김효주(20·롯데)가 오는 9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1·2라운드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3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4위 김효주는 9위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최근 3개 메이저대회 챔피언의 맞대결이다. 박인비는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린시컴은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챔피언이며 김효주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한 세계랭킹 13위 최나연(28·SK텔레콤)은 11위 크리스티 커(미국), 12위 렉시 톰슨(미국)과 한 조로 동반 플레이한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8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같은 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올해 US여자오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이정민(23·비씨카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지난해 한국에서의 상금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출전하고, 아마추어 이소영과 윤민경은 한국에서 열린 국제예선전 1·2위에 입상해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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