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송재림 "내 휴대폰 번호 전 사용자, 인맥이 굉장해"

이혜린 기자 2015. 7.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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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마녀사냥' 송재림이 모바일 메신저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99회에서는 배우 송재림을 게스트로 초대한 가운데 솔직 담백한 19금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모바일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 및 상태메시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던 MC들은 송재림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이에 "나는 노란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쓰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 송재림은 "그 대신 문자메시지와 다른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뒤이어 송재림은 "전에 내 번호를 쓰던 사람이 굉장한 인맥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서 문자가 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그럼 그 분들에게 송재림의 번호가 유출되는 것 아니냐"며 호기심을 표했고, 다른 MC들 역시 "헤어진 연인의 문자가 온다거나 할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발신자는 남자였던 걸로 밝혀졌고, 송재림은 "연애는 안 하셨던 것 같다"는 단호박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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