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FA 신분' 김보경 노린다

임기환 입력 2015. 7. 4. 00:06 수정 2015. 7. 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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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웬즈데이가 FA(자유 계약) 신분인 김보경(전 위건 애슬레틱)을 노린다.

영국 <히츠 스포트>는 3일(한국 시간) 셰필드 측 소스를 인용해 셰필드가 위건서 자유 계약으로 풀린 김보경을 노리고 있으며 계약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셰필드가 김보경을 데리고 오기 위해 좋은 조건을 준비했다고 더불어 알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13위에 오른 셰필드는 카를로스 카르바할 신임 감독 체제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목표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SKA 소피아·히스턴·FC 트벤테·모레이렌스로부터 각각 세르기우 부스, 윌데 하빌란트, 다릴 라흐만·필리피 멜루 시우바를 영입했다. 수비 보강을 위해 SC 브라가로부터 빈센트 사수를 임대 영입했다. 이밖에 셰필드는 공격형 미드필더 쪽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김보경이 메인 타깃인 것으로 알려졌다.

셰필드만 김보경을 원하는 게 아니다. <히츠 스포트>는 챔피언십을 비롯해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 클럽들이 김보경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바벨 UK>는 김보경의 셰필드 이적설과 함께 그의 축구 커리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매체는 "김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으로 카디프 시티에 입성해 카디프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며 "하지만 이후 폼이 떨어졌고 카디프의 2부리그 강등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후 말키 맥케이 감독과 위건에서 재결합했지만 팀은 강등 당했다. 한국 대표의 일원으로 32경기에 출전했다"라고 김보경의 영국 무대 및 대표팀 커리어를 나열했다.

한편, 위건과 계약이 끝나 자유 계약 신분이 된 김보경은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의 허락을 받아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수원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가진 바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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