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하늘, 모자란 듯 모자라지 않은 옹심이녀[종합]

입력 2015. 7. 3. 23:16 수정 2015. 7. 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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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삼시세끼'의 김하늘이 모자란 듯 모자라지 않은 모자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옥순봉 식구들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게스트 김하늘과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하늘은 감자 옹심이를 만들면서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김하늘은 "엄마에게 레시피도 배워왔다"며 자신만만하게 옹심이 요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점차 김하늘이 예측불허의 4차원 요리 세계에 빠지며 요리가 거듭될수록 세 남자의 불신도 깊어졌다. 계속해서 이것 저것 묻는 옥택연에 김하늘은 "되게 꼬치꼬치네"며 "대충 보고 해야 되지 않냐"고 말했고 옥택연은 "김대충 씨 왔다"며 웃었다.

김하늘은 이서진에게 요리를 맛보라고 했지만 이서진은 "이게 뭐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하늘은 "입맛 진짜 별로다. 음식맛을 하나도 모르는 거 아니냐"며 버럭했다. 이서진은 "지금은 저게 뭐 맛있다고 얘기할 음식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칼질도 어설퍼 이서진은 "칼질도 제대로 못한다"며 자신이 나서서 했고 김하늘은 "맛만 있으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서진은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굉장히 예민할 땐 예민하고 굉장히 모자랄 땐 모자란다"며 "모자랄 때 한 없이 모자란 게 매력이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계속해서 자신의 요리가 맛있다고 주장했지만 이서진과 옥택연, 김광규 모두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옹심이에 쌀까지 들어가는 걸 보고 더 의심했다. 하지만 김광규는 막상 옹심이를 먹고는 "생각보다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하늘은 김광규의 말에 힘 입어 "강원도에서는 이렇게 쌀을 넣기도 하고 칼국수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고 신이 나서 얘기했다.

또한 김하늘은 예민해서 아무데서나 못잔다고 말했지만 옥순봉 식구들보다 늦잠을 잤다. 이에 이서진은 "아무데서나 못잔다고 하더니"라며 김하늘이 방에서 나오자 "옹심이 일어났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tvN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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