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靑 특수활동비 275억..참여정부보다 27% 늘어"

2015. 7. 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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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3일 지난해 청와대 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실이 사용한 특수활동비가 275억54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청와대 예산의 16.2%에 해당하는 수치로, 청와대 정원이 993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2천77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셈이라고 최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특히 이는 참여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215억9천200만원에 비해 27.4% 늘어난 것이며, 이명박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256억9천600만원과 비교해서도 약 7.0% 증가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최 의원은 "특수활동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검토해야 한다"면서 "세세한 사용내역까지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국회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도 특수활동비가 사적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영수증 제출 의무화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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