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반대"

황민규 2015. 7. 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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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3일 ISS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 "삼성물산 주주들은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ISS 의견서는 삼성물산 지분의 26%를 확보하고 있는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표심 향방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ISS가 엘리엇 손을 들어주면서 1일 국내 주주총회 가처분 소송에서 승리한 삼성과 1승 1패를 주고받은 셈이 됐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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