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여자골프- 김효주, 2연패 향해 매서운 샷(종합)

2015. 7. 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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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서 선두 박세영에 3타 뒤진 공동 2위

1R서 선두 박세영에 3타 뒤진 공동 2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매서운 샷을 날렸다.

김효주는 3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천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4위 김효주는 7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박세영(19·토니모리)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지한솔(19·호반건설)도 4타를 줄여 김효주, 젠페이윈(중국)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새로운 캐디 마크 조지프 카렌스와 호흡을 맞춘 김효주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초반에 다소 불안했지만 6번홀(파5)부터 8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버디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효주는 15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버디퍼트를 홀에 떨어뜨렸다.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다시 1타를 줄여 기분좋게 첫날을 마쳤다.

김효주는 "티샷 실수가 많아 불안했는데 코스 전장이 짧아 자신있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며 "KLPGA 투어 7승 중 3승을 중국에서 했는데 중국에서 경기를 하면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박세영은 시드전에서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한 신인이다.

전반에 5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발돋움한 박세영은 11번홀(파4)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기도 했다.

박세영은 "코스가 짧고 드라이버만 정확하게 치면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오늘 왠지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김효주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장하나(23·비씨카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지난주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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