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 한화전 2⅓이닝 3실점 조기강판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NC '토종 에이스' 이재학(24)이 이번엔 흔들렸다.

이재학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2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날 이재학의 투구수는 41개.

2회말 선두타자 이종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이재학은 정근우의 기습 번트를 직접 처리하려 나섰지만 공을 한 차례 놓치면서 주자들을 모두 살려주고 말았다. 이어진 1사 2,3루 위기에서 주현상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한 이재학은 조인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이용규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송주호를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역전 홈런을 내줬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성열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다. 이어 김태균을 3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NC는 투수 교체를 택했다.

NC는 이재학에 이어 이민호를 구원 등판시켰다. 여기에 포수도 교체했다. 김태군 대신 용덕한을 넣은 것이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