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강민호 못 나오는 것도 내 불찰"

입력 2015. 7. 3. 17:35 수정 2015. 7. 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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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이대호 기자] "선수 관리를 해주지 못한 내 불찰이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부상자가 계속 나오는 걸 본인 책임으로 돌렸다. 이 감독은 3일 사직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강민호 선수가 부상을 당해 아직도 못 나오는 건 모두 감독 불찰이다. 관리를 해줬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는 핵심 주전선수 3명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 손아섭은 손목부상으로 벌써 1개월 넘게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으며 강민호와 정훈도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부상을 당해 아직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정훈이야 투구에 맞아 당한 부상이라 예방하기 힘들었지만, 강민호가 겪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은 관리가 가능했기에 이 감독은 더욱 아쉬워하고 있다. 이 감독은 "민호가 왼쪽 무릎에 물이 차서 주사를 맞고 3일 동안 훈련을 못 했다. 어제 처음 방망이를 쳤다"면서 "내가 관리를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 주는 선발 출전이 어렵고 대신 대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선수 3인방의 복귀 예상시점은 다음 주 LG 트윈스 원정 3연전이다. 이 감독은 "다음 주면 돌아올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손아섭도 주말까지 지켜보고 합류를 결정하겠다. 이들 3명이 돌아와서 공격력이 살아난다면 해볼 만하지 않겠나"라고 기대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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